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게임산업에 주 52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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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도 게임업계 기업인들에게 노동정책 유연화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직무와 업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주 52시간제가 일률적으로 도입되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근로자 건강권 보호와 함께 기업경영에 지장이 없도록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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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발언에 넥슨노조, 스마일게이트노조,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반발했다. 배수찬 넥슨노조 지회장은 "중소기업을 돕고 싶다면 포괄임금제 폐지를 하는 조건으로 초과근로 수당의 부담을 덜어주는 쪽이 최선이다"라며 "많은 정치인이 포괄임금제 폐지를 말하지만 전혀 정책화되지 않는 이유가 '회사도 돈을 내기 싫고 국가도 돈을 내기 싫어서' 라는 결론은 아니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72224
게임개발 쪽은 다시 지옥의 시기로 돌아가게겠군요.
구로의 등대가 다시 부활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