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수단체, 독일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오징어지만괜찮아 작성일 22.06.15 15:29:08 수정일 22.06.15 17: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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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사기청산연대는 지난 1월 출범한 단체로 엄마부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자유청년연맹 등 수요집회 반대 단체들의 연합체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반일 종족주의> 공동저자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 저자인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등이 해당 단체의 대표적인 구성원으로 꼽힌다.

이 단체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거짓말을 바로잡지 않는 한 건전한 국제관계가 성립할 수 없다”며 “독일 국민들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거짓말을 퍼뜨리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으며 반목과 증오만 부추긴다는 점을 호소하고 동상 철거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6일간 베를린에 머물며 소녀상이 설치된 미테구 당국과 베를린 시의회에 일본군 위안부는 강제 연행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소녀상 설치 연장을 불허하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또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재독 시민사회단체인 코리아협의회와의 면담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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