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상징했던 단어들

내국인노동자 작성일 22.09.01 15:29:52 수정일 22.09.01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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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정부 시대 우리에게 익숙했던 사회적 단어는 단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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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우리말로 참 살이)입니다. 지금은 사실상 쓰이지 않는 단어가 되어버렸지만

 2003년이후부터 갑자기 등장해서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 단어로 붙여서 뭐든지 하던 시절이였죠

 

 IMF시절이 거의 끝나가고 사람들의 삶이 나아지기 시작했던 시점에 참되게 잘먹고 잘살자라는 의미로 시작되었죠

 노무현 정권말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던 말이 있다면 “88만원세대” 같은 저임금노동을 비토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 시절때는 언론개잡놈들이 짜놓은 프레임이였던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라는 말과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같은

 문장들도 유행을 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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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정부 시대 우리에게 익숙했던 사회적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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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 (우리말로 음 회복?치유 정도)입니다. 이 힐링이라는것은 말 그대로 회복과 치유를 의미합니다.

 사회적으로 명박시절때 미국발금융위기도 있었고 광우병파동 등등으로 분노할 일도 많이 있고 힘든일 도 많았죠

 그래서 사람들에게 힐링이라는 단어가 깊게 들어갑니다.

 

 2010년 이후부터 자주 쓰이던 말이였습니다. 힐링이라는 것으로 시작하는것이 역시나 많이 있었죠

 이 시절때는 “아프니깐 청춘이다” 같은 이후정권에 큰 영향을 주는 말들이 있었죠

 아 “창렬(저품질 고가물건) 혜자(고품질 저가물간) 이라는 말도 이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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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정부 시대 우리에게 익숙했던 사회적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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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조선 (우리말로 지옥조선)입니다. 이시절은 고용절벽이 시작되기 시작하고 청년실업율도 올라가고 본격적으로

 돈 있는 사람은 잘되고 (모두가 망한것은 아니였고 빈부격차가 심해졌죠) 없으면 답이 없는 시절이였죠

 이 시대에 좋은 단어가 많이 나오지 않는데 그럴만한 시대긴 하였죠

 

 2013년말부터 자주 쓰이기 시작했던 말입니다. 세상이 답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 시절때 시대를 관통하던 단어들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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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수저 수저 계급론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였죠 젊은 사람들이 출발점 부터가 달랐기 때문에

 그것과 더불어서 같이 등장했던것이 “열정페이” “갑질” 과 “노오오력이 부족해” “N포세대"등이 있었죠

 그래서 그런가 다른데서 희망을 찾고싶어서 “국뽕”이라는 단어도 본격적으로 쓰여지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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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시대때 우리에게 익숙했던 사회적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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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거보다 먼저 나온말이 욜로인데 욜로보다 훨씬 더 문재인시절때

더더욱 상징적이였던 말이 였기에 이 말을 더 대표적인 시대를 대표하던 단어로 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되었던 단어 입니다. 1인가구도 늘고 혼밥이 문화로 자리잡아가는 시대에 큰 꿈보다는 당장 이룰 수

있는 작은행복을 찾아나간다는 의미로서 상징적인 단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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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욜로(우리말로 너의한번 뿐의 삶을 즐겨라)도 있습니다. 소확행이나 욜로 이 두 단어는 확실히 문재인시절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즉 긍정적으로 본다면 사람들이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할 수 있는것을 해 나가며 산다는 것도 되며

 부정적으로 본다면 이제 큰 성공 그런건 기대할 수 없으니 있는거로 즐기자 도 될 수 있습니다.

 

 이 시절때는 위 두 단어의 영향을 받은 “플랙스” 라는 말도 있었고 부동산광풍이 있었기에 “영끌” 이라는 말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가 터져서 후반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절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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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굥정권강점기 아직도 겨우 3개월 밖에 안지나간 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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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절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었다고 벌써부터 헬조선의 냄새가 납니다.

 

 우리는 IMF이후 웰빙의 시대에서 힐링의 시대를 지나. 헬조선의 시대를 거쳐 소확행의 시대로 가서

 다시 절망의 시대로 다가왔습니다. 좋은 시절 배가 불러서 그랬을까요?

 

 김대중시절 말기 부자되세요의 유행어로 시작해서 

 웰빙시대를 거치면서 더 부자되게 해준다 747 어쩌고 하며 사기꾼에게 속아서 상처받은 마음을 힐링하였지만

 힐링이 잘 되었는지 배가 불러서인지 망령의 딸에게 여왕님하라고 자리를 내줬습니다.

 결국 뭐 잘 알지도 못하는 아줌마가 일국의 대통령 하니 헬조선시대가 열리고. 자기들끼리 해쳐먹다보니 흙수저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개같은짓이 들통나서 다시금 회복되어가는 시점 과거 부자되세요 하던 시절만큼 되지 못하기에

 소소하고 작은 실현가능한 행복 또는 인생 뭐 있냐 즐기자의 욜로와 플랙스의 시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를 겪어서 화가났는지 부동산에 화가났는지 먹고살만한지. 절망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굥정권을 상징하는 단어는 무엇이 될까요? 확실한것은 웰빙.힐링.욜로.소확행 같은 긍정적인 단어보다는

 헬조선.열정페이.갑질.같은 단어의 시절이 될거 같습니다. 

 

 저는 굥시대를 상징하는 단어를 “각자도생” 이 될거다 생각합니다.

 수해가 나서 사람이 죽어도 책임지는 새끼 하나 없고. 코로나가 재 창궐하고 있는데 방치하는게 과학방역이라는걸 알았고

 물가 오르는데 대책은 안나오고. 금리도 오르고 환율도 오르고 무역수지 적자 깊어져도 대책은 없고

 부자와 대기업은 감세를 받았고 부족해진 세수는 부자가 대기업이 아닌 자에게 간접세로 걷을것이고

 집값은 떨어지고 거래는 감소하는데 대책은 안나오고. 출산율은 뭣같이 꼬라박고 있고

 국민이 살기 힘든데 준슥이를 죽이니 마니 싸움질하고 있고 국민 살리기보다 이재명 죽이기에 관심이 크고

 

 정부는 나에게 관심이 없고 내가 힘들다 해도 구경만 할 것이고 그래서 욕을 하면 반동분자로 몰아서 잡아쳐넣을 생각만

 할것이기에. 각자도생이 굥시대를 상징하는 말이 될 듯합니다. 

 

 과거 김영삼이. 해가 뜨기전 밤이 가장 어둡다라고 한 말과 같이 어두운 시기일 수록 엄혹한 시기일 수록 해가 뜨는게

 더 빨라질것이다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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