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의견으로, 이 정책은 4대강을 넘어서는 아주 굉장한 뻘짓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0. 아주아주 짧은 식견으로,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가 늦어도 2060년 경에는 이루어지리라 예상됨.
AI 에 의한 기술적 특이점이 온다면 그 시기는 더욱 짧아질 테고. 사실은 지금 이미 온 것 같음.
작황의 문제를 떠나서,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벌어졌던 식량 파동을 눈 뜨고도 못 본 건가 싶기도 하고.
3. 바이오 디젤을 그나마 잘 사용하는 나라가 대표적으로 미국인데, 거기는 뭐… 옥수수밭이 한반도보다 크니…
4. 우리가 모두 아는 상식이지만, 남한은 땅이 좁고 그마저도 대부분이 산임.
그래서 선진국 중에서도 쌀을 제외한 식량자급도가 바닥임.
당연히 사료용은 물론이고, 이미 수입하고 있는 식용 수입 농산물의 양도 어마어마 함.
5. 즉, 저렇게 수입에만 의존하고 변동성이 큰 작물 자원을, 이미 쓰이는 식량, 사료, 거기에 연료에까지 쓰겠다는 발상이란 것.
식량과 사료, 거기에 연료가 동시에 하나의 자원을 두고 서로 경쟁해야 할 처지임.
국제정세나 작황의 변동성까지 더하면 뭐 어쩌라는 건지… 리스크를 즐기라는 건가?
더 웃긴 건, 작물 자원 자체가 기후변화에 민감한데? 뭘 어떻게 예상한겨?ㅋ
6. 사실 이미 답은 나와 있음. 석유의 대체재는 전기임. 그럼 이걸 생산해야 하는데…
7. 허나, 문정부의 탈원전을 까면서도 정작 본인들이 새 원전을 짓겠다고 하면, 반응은 불보듯 뻔하고.
탈원전 욕하던 사람들도 자기 동네에 원전은 결사반대라며 길바닥에 드러눕는 거야 뭐..ㅎㅎ
8. 그렇다고 태양광쪽으로 가자니, 이쪽도 줄곧 재임 시부터 문정부 까는 괜찮은 물건이이라…
9. 그러니까 그것들을 제외한 남은 카드가 바이오 디젤인데…
이건 사실 예전부터 앞서의 문제점들이 커서 다른 나라들도 미국처럼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쉽지는 않았음.
그래서 과거 한때는 바이오 에탄올이 각광받았지만, 요즘은…
10. 이 전개가 정말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덧붙여서, 제목도 야무지게 지어놨네. "주유비 내려갈 것"
쉬운 길 놔두고 삥 돌아 가는데, 그 비용 어디로 갈까? 기자 본인 망상에 따옴표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