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들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향해 "'여성혐오'와 '아동비하'로 휴머니즘 파괴에 이른 저주와 타락의 장경태는 즉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경태 최고위원이 그제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빈곤 포르노 화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 겁니다.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들은 오늘(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인격살인일 뿐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격살인"이라며 "'쇼윈도 영부인·빈곤 포르노'등 각종 자극적인 단어로 김건희 여사의 외교 행보를 폄훼하고 선량한 국민을 선동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당내 여성 최다선인 김영선 의원은 회견에서 "아픈 아이에 대한 안타까움과 지원이라는 인간적 유대를 정치적으로 모독하는 것은 여성혐오이자 아동에 대한 저질스런 비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회견 직후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장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되는 단어라고 반박한 데 대해 "아프리카에서 (봉사) 활동을 한 오드리 햅번, 안젤리나 졸리, 정우성, 김혜자 배우들도 모두 포르노 배우고, 유니세프는 포르노 단체라는 거냐"면서 "굳이 그런 용어 쓰는 건 활동 폄훼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아시다시피 '이재명 형수 욕'도 사전에 나와있다, 사전에 안나온 단어가 어딨느냐"고도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38053?sid=100
뭐 아니나 다를까 포르노 단어 하나에 이럴줄은 알았습니다
에구머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