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에서 앞으로 벌어질 상황

낙지뽁음 작성일 23.03.17 09:42:58 수정일 23.03.17 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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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한일의 지정학적 권력관계는 100년 전으로 되돌아감.

결국 한국은 밟으면 엎드리게 돼 있다는 그들의 인식을 사실로 확인시켜줌.

또한 한국을 흔들면 내부에서 호응할 친일파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일깨워줌.

이렇듯 21세기에도 여전히 최악의 선례를 남김. 미쳐..ㅋㅋ

 

더 최악인 건 이게, 민간의 영역에도 영향이 크다는 거.

이전까지는 전범 문제나 독도 문제 등에서 일본 정치인과 극우 단체 등 일부의 주장이 문제였고

그래서 분별력 있는 대다수 한국인들은 그들 특정 부류만 미워했음.

하지만, 이제 얘기가 달라짐.

한국이 그동안 생떼 쓰는 거였네라는 인식을 일본 민간 전체에 심어줌.

전쟁범죄 그건 이미 옛날에 사과했으니 잊으면 될 일이고, 독도나 어서 돌려달라는 인식이 일본 전체에 팽배해짐.

이렇게 되면 아무리 분별 있는 사람이라도 일본 전체를 미워할 수밖에 없게 되고 갈등의 심화만 부추김.

웃긴 건, 그렇다고 일본인들에게 또 뭐라 제대로 하기도 힘듦.

“니네 대통령이 결론 내린 거잖아. 심지어 우리는 내각제인데 니네는 직접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이잖아.

더구나 그 지지층이 ‘애국 보수’라던데?"

 

시야를 넓혀 외국으로 확장해보자면,

수천 년의 고유한 문화 역사를 가진 한반도, 이거는 걍 내수용 구호로 전락하고,

외국의 눈에 대한민국은 일본의 도움으로 근대화를 이루어 잘 먹고 잘 살게 된 아시아 신생국가 그뿐이게 됨.

당연히 외국인들 중에 한반도 역사를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니, 

“아 저 나라는 유구한 일본의 똘마니 국가였구나.” 이 정도로 대강 이해하고 넘어갈 수밖에.

 

오늘날의 참사가 어쩌면.

한국의 권력자들과 그 무리들이 우리 사회의 피해자들을 대하는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것일 수도 있음.

광주 민주화 항쟁부터, 최근의 이태원 참사, 학폭 문제들까지…

힘없는 피해자들은 핍박하고, 권력을 가진 가해자들은 그들의 멱살을 잡고 화해를 강요하니…

여기에 노예근성에 찌든 무리들이 열심히 울타리를 쳐주지.ㅋㅋ

일부라고 하기엔 솔직히, 그 수가 너무 많음…

아니, 근데 나는 그러지 않았거든.ㅜㅜ

 

암튼 윤가야, 요근래 1년 동안 참 큰일하고 다니는구나.ㅋㅋ

역사에 이름을 아주 제대로 남기겄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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