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제 개인 의견입니다.
나름 편향되지않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어 구독하는 신문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MBC, KBS, 한겨레, JTBC 등. 소위 우파에서 좌파로 평가받는 뉴스매체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뉴스매체 별로 느낀 점은 조중동은 정말 일관성있게 한결되고, 한겨레는 소위 좌파를 표방하고 있는데 가끔 자본주의에 변질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고,
MBC는 비호였는데 ‘날리면’ 보도 이후로 좀 괜찮은 뉴스매체 인 것같고(제가 좋아하는 기사를 쓴다고 해서 좋은 뉴스매체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저도 개인적인 기호가 있기때문에 제가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기사를 ‘날리면’ 이후로 많이 쓰는 것 같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나마 JTBC가 언론으로서는 가장 공평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매체가 아닌가하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손석희때가 저는 제일 좋았지만요.
어쨌든 저는 좋아해서라기보단, 상황을 한쪽에서만 보는게 아니라 입체적으로 보고싶은 제 바램으로 조선일보도 보고는 있는데, 보다보면 역시 사람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인다는 말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당연하죠. 비슷한 사람들끼리 동조해가면서 서로 의지하는게 사람이니까요.
그러다가도 조중동, 이데일리 등 소위 우파계열 매체에 영 말도 안되는 기사가 있으면, 언제부터인가 댓글을 조금씩 쓰기시작했는데, 처음엔 글을 쓰기 무섭게 달리는 비추의 수가 영 마음을 아프게하더니.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던가요. ㅇ언제부터인가 오늘은 몇개의 비추를 받았을까가 기대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댓글에 원색적이고 감정만을 자극하는 욕설을 달지는 않습니다.
예를들면 ‘윤대통령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라는 기사가 있다면, ‘난 돌려달라고 한 적 없는데?’ 뭐 이런 정도입니다.
가장 원색적인 댓글을 쓴게있다면
https://www.fnnews.com/news/202304220702052918
의 기사 댓글로
‘기자가 낮술을 한 것 같다’ 정도 였습니다.
(지나쳤나요?ㅎ 뭐 그렇다면 제가 좀 자중하겠습니다)
그리고나서 나중에 제 댓글에 달린 수많은 비추를 보면, 이젠 왠지 뿌듯하기도 하고.. 뭐랄까 이게 도착까지는 아닌데 이걸 뭐라고 해야할까. '내가 그들이 불편한 내용을 썼구나' 라는 생각에 뿌듯한느낌?
WB도 어쩌면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오늘은 과연 몇 개의 비추를 받았을지 기대하면서 짱공유에 접속하겠지요
그러니 너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에게 내 시간과 감정을 소모할 필요없다고 봅니다.
재미있는 점은, 조중동 안에서도 굥에 대한 비판의 댓글들이 점점 늘고있다는 점입니다.
조중동을 보는 사람들 대부분이 기득권이 아닌 민초들일텐데, (기득권은 비율 상 민초보다 많을 수 없으니까요)
2찍한 민초들도 생활에서 무언가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살아야겠죠.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