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취업난의 원인은 사회구조적인 것이 큰대요
저 교수님은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로,
네가 학생때 공부 잘했으면 좋은데 갔다 며 개인의 무능으로 본다고
저도 이말 에 공감하는게, 저희집이 그래요.
솔직히 저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일 하는대요
절대 집에는 말 안합니다. 부모님 걱정시켜 드리지 않을려고 안하는게 아니라
제가 힘들다고 하면,
저희 어머니는, 학생때 공부를 안했으니 지금 고생하는 거야
잘했어봐라, 좋은데 가서 편히 있는다 며
김씨네 첫째, 이씨네 둘째 잘된거 봐라.
자격증이 수십개고 알바 경험도 많대
모든걸 제 개인의 무능으로 보고 개 혼납니다.
저희 아버지는, 뭐? 취업이 안되??
젊은 놈들이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만 두들기려 하니까 갈데가 없는거야
공장가봐라, 현장가봐라, 거긴 사람이 없대
손에 기름때도 묻혀보고, 먼저섞인 밥도 먹어봐야 사회가 굴러가는 거야
솔직히 저 학생때 공부를 잘 못 하기도 했지만
전공이 개 shit 이에요.
공대 나왔는데요, 돈 벌이 안되는 쓸데없는 자연과학 쪽이고
취업사이트 뒤져봐야 이력서를 낼 곳 자체가 없었어요.
이 염병할 것들의 콜라보로 지금 고생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