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서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없다

GitS 작성일 23.07.19 15:19:20 수정일 23.07.19 16: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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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광주방송 기사 중 캡쳐

kbc광주방송 https://v.daum.net/v/20230719134201269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으로, 

 

후쿠시마 오염수가 안전하다며 우리 바다에 뿌리자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성일종 의원.

 

바쁜 와중에도 굳이 이번 사태에 참여하시면서 몇 마디 거드셨습니다.

 

'내가 김은혜 홍보수석과 통화해서 그런 통화 한 사람 없다고 확인했으니

 

그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도대체 누구랑 통화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그동안 너무 여러 사건/사고가 많아서 다들 헷갈리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실 텐데

 

지난 4월 24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룬석열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100년 전 일로 일본 무릎 꿇으란 생각 동의 못 해”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이 기사를 두고도 대통령실에선 취지를 설명하며 ‘주어’가 빠진 문장을 공개했고 

 

국민의힘은 원문을 오역한 것이라며, 민주당의 가짜뉴스 선동이라 몰아갔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원문을 직접 공개함으로써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면서 사건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마도 해당 기사의 매일경제 기자는 취재원 보호라는 허울좋은 핑계로 흐지부지 넘기겠죠.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그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고 있네요.

 

 

매일경제 기사 링크입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785175

 

기사를 수정했는지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라는 단어는 보이지 않고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표현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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