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돌려내 이 살인마야. 코골았다고 어떻게 사람을 죽이느냐 이 살인마야!"
A씨(26)의 살인 범행으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법정에서 울부짖었다.
피해자는 책임감이 강하고 평범한 가정의 40대 가장이었다. 범행은 직장 내에서, 그것도 직장 동료에 의해 벌어졌다.
피해자는 지난 1월13일 오전 3시42분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한 물류센터에서 평소와 다름 없이 물류 분류 작업을 하고 있었다.
퇴근까지 10여분이 남았을 때쯤 A씨가 피해자의 옆으로 다가와 범행을 저질렀다.
A씨의 손엔 물류센터 택배상자에서 꺼내온 흉기가 들려있었고 피해자를 향해 수십차례 휘둘렀다. 범행은 잔혹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A씨는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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