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댓글을 보고 작성해 봅니다.
저는 예전에 업무로 대검에 자주 갔었고 종종 점심도 구내식당에서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거의 10년 전이긴 한데 그때 당시 구내식당 식권이 4천원 정도로 기억 나네요
2019년도이니까 4500원이라고 가정하고 45만원을 결제하려면 100명이 먹었다는 소리인데
이건 실제 100명이 먹은게 아니라, 식권을 100장 구매해서 N빵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엄청난 비리라기 보다는 점심 식대를 법인카드로 긁어서 먹었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근데 문제는 점심 식대조차도 무분별하게 특활비로 써댔으니
다른 곳에서도 똑같이 막 썼겠죠.
그리고 잘못을 했으니 저렇게 상호명과 시간을 가렸겠죠. 해서는 안 되는 짓인걸 지들도 아니까
멍청한 건 전화번호는 왜 안 가렸을까요?
우리나라 똑똑한 사람들 죄다 몰려있는 기관에서 하는 조작 수준이 저 따위라니
너무 실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