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때부터 주구장창 말해온겁니다.
굥 주변에 인재 풀이 없다. 유일한게 깡패짓 골라서 하던 검찰 시다바리들 밖에 없습니다.
안 그래도 현 정부에 전혀 전문성 없는 검찰출신들 차고도 넘치고요
그 다음으로 많은게 친이계 원로급 정치인들입니다.
친박은 원래 굥이 국정원 댓글 사건때 부터 사이가 안 좋아 실제로 당내에서도 친박계들과
소통이 거의 안된다고 합니다. 현재 국힘당에 가장 큰 두 파벌이 친박과 친이계 의원들인데
어쩔수 없이 친이계 사람들을 끌어다 쓸 수 밖에 없죠
전문성 있고 제정신 박힌 인간들은 좋은 자리 내준다고 해도, 정부의 결말이 뻔히 보이니까 고사하고
지가 하겠다는 상 병 신들만 존나게 꼬여서, 병 신들 중에 덜 병 신을 인사로 내정 하는 겁니다.
김진애 전의원님 표현으로는 굥이 굉장히 겁이 많다고 생각 한답니다. 친이나 친박이나 친문이나 친노나
역대 대통령들 인재풀과 계파가 뚜렷 했고, 국정을 운영하는 원동력이 됬는데 굥 주변 최측근들은
죄다 국정을 운영하기에 전문성 제로인 검찰 나부래기 밖에 없으니까, 매일같이 사건 사고가 뻥뻥 터지는겁니다.
게다가 지지율도 거의 코어 보수 지지층인 마의 30%를 왔다 갔다 하니까, 어느정도 국정운영 전문성도
갖춰야 하고, 다른 계파 지지율도 끌어다 써야 하니까, 감투에 환장한 친이 원로들을 끌어다 쓰는겁니다.
전 현재 굥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퇴임 후 안전 보장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굥은 계파도
없고, 지지기반도 전혀 없습니다. 그럼 당장이라도 지지율이 30%가 꺽여 버리거나 대통령 임기말 되면
같은 정부에 몸담았던 인사들과 국힘당 까지 사방이 적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고
마지막 최측근 검사 출신들하고, 친이계를 정치적 파트너 이자, 자신의 방패막이로 삼아 보험을 든 거죠
만약에 굥이 소신이 있고, 자기 정치에 자신만만하다면 자신만의 계파를 만들었을텐데, 그럴 여지가 있나요?
앞으로 더 기상천외한 정부 인사 내정쇼가 나올겁니다.
그전에 가장 기대되는게, 총선에 검찰출신들을 꽂아서 퇴임 후 안전 보장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데
현재 여론으로는 검찰 딱지달고, 서울 수도권이나 부산 경남도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당선이 확실한
대구 경북, 강남3구에 최측근 검찰출신들을 공천 할텐데, 여기서 굥 검찰세력과 원래 국힘당 기존
토호 보수세력과 피터지게 치고 박고 싸우는게 거의 확정적이라 내년 초 되면, 집에 팝콘좀 쟁여놔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