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뇌피셜입니다. 

우-러 전쟁의 최대 수혜국은 현재까지는 미국이라고 생각하는데 미국은 정점을 찍고 더이상은 전쟁수행의 의미가 없게 되었고 러시아는 영토확장 외에 서유럽으로 진출할 발판이 현재로선 막혀있는 상태라 종전 이후에나 다시 생각해볼까 지금은 공식적으론 불가능한 상태죠. 우크라이나도 영토를 보전하기 전까진 종전은 없다고 계속 국제 사회에 호소 중인데 제3세계를 비롯하여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회의적으로 돌아서고 있고요. 아마 언젠가 우-러 전쟁은 종식되겠지만 양국 다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 러시아가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죠. 서쪽이 막혔으니 동쪽으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동쪽 진출의 교두보가 우리나라였는데 룬정권 들어서서 러시아를 적대하는 기조로 바뀌면서 미국의 극동전략 하부 구조로 전락해 버렸기 때문에 러시아에서 아직 우리나라를 버리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 이대로 가다가는 북방 외교 자체가 흔들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러시아는 계속 동쪽 진출에 대해서 중국과 북한을 저울질 하는 거 같은데 최근 뉴스를 보면 중국보단 북한이 다루기 쉽고 미래성도 있다고 보는 거 같습니다.

최근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미국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집권할 가능성이 높고 트럼프는 전정권 정책 파괴자로 유명하지요. 공식적으로 우-러 전쟁을 종식하겠다고 선언했고 우-러 전쟁이 종식되면 한-미-일 VS 북-중-러 구도도 더이상 명분을 유지하기 힘들 거 같습니다. 애초에 바이든이 극동정책을 세운건 명분상으로는 우-러 전쟁 같이 동북아에서 전쟁이 나면 안된다는 것이었는데 그 속은 사실 중국의 팽창을 막자는 것이었죠. 현재까진 매우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쪽에서 미중 양국 다 서로 버릴 수 없다는 관계만 확인한 꼴이 되었고 일본은 역시나 중간에 끼어서 콩고물 확실하게 챙겼고요. 우리 룬 폐하만 총알받이 열심히 하다가 나라꼴만 ㅈ 되게 만들어 버렸죠. 

북한 제재가 가능했던건 핵개발을 막기 위해서 UN 안보리에서 대북제재를 결의하고 UN 가입국들이 그 제재에 동참했기 때문인데 우-러 전쟁을 통해서 안보리의 영향력이 유명무실 해졌고 최근 북러 관계를 보면 여차하면 북한이 개방까지 할수 있을 정도까지 진행되는 거 같습니다. 여기에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트럼프 특유의 보스 맞다이 스타일로 만약에 북핵을 인정하고 개방까지 간다고 한다면 북한 경제는 엄청나게 성장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런 부분을 예측하고 북한과의 관계를 긴밀히 하고 미국이 다이렉트로 북한과 협상을 못하게 중간에서 조율하면서 나중에 북한이 개방되었을 때 실리적인 부분도 챙기려고 노렸했었는데 룬 폐하는 군대도 안갔다오신 분이 워낙 전쟁을 좋아하시는지 연일 선제공격 몇배 응징 타령만 하고 계시니 원… 전쟁나면 K-2 들고 직접 참전하실 건가요????

지금 흘러가는 국제 정세를 보면 지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 중에 북한이 점점 부상하는 분위기 입니다. 러시아 중국은 이미 직접 접촉하고 있고 미국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직접 만나겠다고 하고 있고 일본은 북한에서 못만날 이유가 없다고 하고 저번 이시카와현 지진째 김정은이 위로 친서를 보내면서 북한 최초로 “기시다 각하”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북한은 지금 본인들의 지정학적 위치와 국제관계를 최대한 이용하려고 엄청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우리 외교부는 요새 무슨 소식이 있나요? 만약 제 뇌피셜대로 대북제재가 풀리고 북한이 개혁개방 된다면 독재국가 특유의 국가경영으로 엄청난 경제발전이 이뤄질 것입니다. 그 개발에서 우리 정부가 연결고리가 되고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서 과실을 따먹어야 하는데 룬 정권에선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네요. 다음 정부에서는 반드시 남북관계 회복하고 실리외교를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