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편향(Authority Bias)

개박그륵 작성일 24.02.08 12:26:54 수정일 24.02.08 12: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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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편향(Authority Bias)

 

Authority Bias는 일반 대중이 권위 있는 사람이나 기관의 의견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하는 경향을 의미하는 말이다. 

Authority Bias는 의사 결정, 신념 형성, 행동 지침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사람들은 권위 있는 인물이나 전문가의 의견을 더 신뢰하고 따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언론이나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의 세뇌를 통해 이 원리를 활용하여 사용자들의 태도나 행동을 조작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권위 편향은 권위 있는 인물의 의견에 더 큰 정확성을 부여하고 그 의견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경향으로 개인은 이 권위자의 의견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아 자신의 견해가 더 신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권위자의 관점을 더 강조하고 복종할 가능성이 크다. 

이 개념은 사회적 인지 편향 또는 집단적 인지 편향으로 간주한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권위에 대한 깊은 의무를 지고 있으며 권위 있는 인물이 요청할 때 순응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학자들은 개인이 권위를 자신의 지위에 합당한 것으로 보도록 동기를 부여받고 이러한 정당성이 사람들이 권위가 내리는 결정을 받아들이고 복종하도록 이끈다고 설명한다. 

결국, 교육 수준과 사회 환경, 집단의 의견에 따라 사람들을 선동 또는 세뇌하기 위한 도구로 정부의 권력이나 권위를 통해 무지성 집단을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권위 편향적 심리는 편향적 정치성향에서도 잘 드러난다. 

 

특히 극우 세대라 말하는 65세 이상은 박정희, 전두환의 시대를 지나며 급격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친일 정부의 세뇌로 대통령, 정부 인사, 공무원, 판, 검사, 의사 등을 권위의 상징으로 인식하고 이들의 발언이 곧 정의라는 확신에 차 있다. 결국, 이들은 세뇌에 의한 권위에 중독된 것이다.

 

대중을 선동하고 세뇌하는 보수언론과 많은 미디어가 생성해 내는 편향적 정보로 인해 대중은 왜곡된 지식과 확증 편향적으로 사고하게 된다. 

 

이러한 믿음은 곧 권력과 힘에 대한 인지 편향으로 발전하고 이들이 던지는 메시지가 정의라고 인지하고 믿고 따르게 된다. 그들은 왜 집회에서 태극기, 성조기,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흔드는지 생각해 보면 그들이 믿는 우방, 종교와 연관된 잘못된 정보가 그들의 사고에 자리 잡았기에 확신하고 집회에 참석한다는 사실이다.

 

권위 편향은 미국의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 (Stanley Milgram)이 정의한 용어로, 공식적인 권위를 가진 사람이 검증 한 정보가 정확하므로 개인이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믿음에 대해 불합리하게 높은 확신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권위 있는 위치에 있는 개인은 사람들이 자신의 견해를 더 확실하게 믿는 경우 더 호의적인 대우를 받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현상이 다른 휴리스틱 및 편향과 함께 사용되지 않고 권위의 역할만으로는 의사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 항상 중요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세뇌로 그들의 생각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즉, 권위 편향은 진화론적, 사회적 수단을 통해 설명될 수 있다.

 

모든 사회나 가정은 위계적인 방식으로 구조화되어 있으며, 종종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들은 위계질서의 더 높은 위치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협동적이고 기능적인 사회를 유지하고 사회적 혼란을 피하고자 어느 정도의 개인적 선택권을 종종 정부 기관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인물에게 양도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대부분 사람은 형사 사법 제도에서 경찰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권력을 행사하고 범죄자를 체포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다. 

이것은 보통 어린아이 시절에 주입되며, 부모는 교사와 경찰과 같은 권위 있는 인물을 존중하고 권위 있는 인물의 의견을 옳은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말한다. 

이러한 규범적 행동은 유용한 지름길이 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이나 권력자,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의 조언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동 반응이 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가정폭력 집안에서 성장한 사람이 가정을 꾸리면 같은 가정폭력을 되풀이한다는 사실에 자주 접한다. 그 이유는 집안의 가장인 가장 권력이 강하고 힘이 강한 부친에 의해 폭력에 시달린 사람은 성장 후 자신도 같은 힘을 가진 존재가 되어 집안을 장악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자기 편향성이 발동한다. 즉 이러한 피해자들은 권위 편향을 당연한 현상이라고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이다.

 

어느 기사에서 보았던 윤석열 역시 부친에게 폭력을 당하면서 성장했다고 한다. 

 

아마 그는 현재 자신의 부친에게 느꼈던 권위와 힘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검사로서 이제는 국가수반으로서 자신이 가진 힘을 이용해 모두를 복종하게 만들겠다는 심리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일지도 모른다. 

 

그런 그에게 또 다른 권위를 가진 존재인 김건희가 있으니 감히 그 뜻을 거스르기 어려울 것이다

 

그것이 무속이던 남녀관계에서의 상하 관계 형성이던, 현재 윤석열에게 있어 김건희는 부친과 같은 힘을 가진 존재인 듯하다.

현재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는 누구이냐는 인터넷 기사들이 많은데 이런 권위 편향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살펴보면 서열 1위는 현재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무속인 천공일 것이다. 

 

김건희가 천공의 영향력을 많이 받는 것은 어쩌면 확증 편향의 연구 결과처럼 여성이 권위 있는 인물로부터 가짜 뉴스를 듣는 데 남성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권위 편향에 더 취약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김건희에 조종당하는 최하위 계층인 윤석열…….

 

출처.

https://www.p-um.net/p/community/think/clsbb5zd4001q01ahhj63anj7?fbclid=IwAR3f1VwlV1XfVpVPn9t1MVVTOfkFWcAIgM9D8kvsoQ3Tamz2IzbkArYU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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