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정치는 양당을 중심으로 주요 힘있는 정치인들이 주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진영의 문재인이나 이재명 등 보수진영의 홍준표나 윤석열 등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제 관점에선 대한민국 정치판을 아우르는 세력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여시재(중앙일보 홍석현이 중심) 같은 집단이요.
그리고 정치판은 그들이 짜놓은 판에 따라 각 당의 정치인들이 롤플레이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그토록 혐오하는 이낙연을 예로 들어보죠.
지난 대선에서 이낙연이 결과에 승복하고 이재명에 힘을 실어주고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면 우리는 이재명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살고 있겠죠.
그러나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이낙연이 정말 똥멍청이에 바로 코앞에 욕심에 눈이 멀어 그랬을까요? 이낙연을 혐오하지만 그 정도 정무적 감각도 없는 사람은 분명 아닙니다.
그럼 뭐가 그 사람을 그렇게 추하게 만들었을까요?
그는 그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던겁니다.
당초 플랜은 이낙연과 윤석열이 대선에서 붙는 구도였지만 이재명이 승리해버렸죠.
윤석열은 기득권들이 짜놓은 판에 있는 자이고 이재명은 그 판에 없는 자입니다.
그럼 이낙연의 다음 쓰임새는 뭘까요? 우리가 아는 바대로 내부 총질이죠. 안에서 분열시켜 판안에 있는, 큰 관점에선 같은 편인 윤석열을 당선시키는거죠.
제가 대한민국의 3대 권력을 말하자면 사법과 언론 그리고 정치권력이 있습니다. 돈만 있다면 앞에 두개는 얻을 수 있죠.
정치권력은 국민들의 선거로 인해 가질 수 있기때문에 직접적으로 그들이 소유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자기 사람을 심어서 주무를 수 있죠.
영화 ‘내부자들’에서 미래자동차 오너가 이경영을 자기 사람으로 세웠듯이…
다만 현실에선 1명이 아닙니다. 양당 모두 자기 사람을 심죠. 그들이 짜놓은 판 안에서 그들의 애완견에게 오더를 내립니다.
그 안에서 롤플레이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그들의 애완견인건 알지만 으례 애완견들이 그렇듯 자기 주인의 뜻을 정확히 알진 못하죠. 그러나 시키는 대로 안하면 팽 당한다는 것 쯤은 압니다.
제가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모든 기득권들이 이재명을 죽이려고 하기 때문이죠. 심지어 민주쪽 스피커들까지도요.(참고로 김부선 사건을 터트린게 김어준임)
즉 이재명은 판밖에 있는 인물이고 그 판대기를 짜는 대한민국 기득권들의 뚝배기를 깨줄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뿐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조국이요? 현재 언론에서 조국 신당 엄청 띄워주죠. 이게 우연일까요? 개인적으로 조국은 기득권쪽에 회유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정적으로 윤석열에 대한 처분이 ‘탄핵’이 아닌 ‘개헌’에 의한 임기 단축을 이야기 하더군요.
법학자가 이미 당선된 대통령의 임기를 소급해서 적용하는게 어렵다는건 알지만 개헌을 정면에 내세우다보니 무리수를 둔걸로 보입니다. 본인 딴에는 그정도로 충분히 선동 가능하리라 믿었을겁니다.
조국이 말하는 개헌에는 4년 중임제+대통령의 권한 축소가 들어갈겁니다. 즉 내각제로 가는 빌드업인거죠.
현 기득권 세력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오매불망 원하는게 내각제인데 조국이 그 카드를 들고 나왔죠.
저는 조국이 그들에게 포획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판단은 개인이 각자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