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보수당이 대가리박고 석고대죄하고 민주당은 고개 빳빳이 드는 그림이었는데
이번엔 완전히 반대네
국민의 당이 호남 휩쓸때 호남에서만 몇십년 정치평론하던 사람이 평론했던게 인상에 남았는데
보이지 않는 저변에 깔린 지역의 민심은 지역에서 오래 굴러먹은 사람들도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많다
서울에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이해하지 못하고 그래서 국민의 당이 호남을 석권한걸 지금도 이해를 못하는거다라고 했었는데
그때 들었던 민심에 대한 해석이 자식이 아무리 밖에서 사고치고 나쁜짓 해도 집에돌아와서 무릎꿇고 죄송하다고 울면서 밥달라그러면 속상해도 밥 안줄 부모가 어딨냐
근데 고개 빳빳이 들고 있으면 고생 좀 더 해봐라 라고 하는게 지역사람들 감정이고 이건 정치과학적으로도 설명이 안될꺼다 라고 했었는데 확실히 지역 민심도 한동훈과 반대로 가는것 같네요 부울경도 영향이 있는걸로 보입니다
이번에 민주당이 고개 숙인건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쇼로 보인다고 반대 하던거 보면서 속터졌는데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상황이 온 것에 민주당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민들에 대한 사죄와 반성부터 했으면 했는데 지금이라도 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