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의 실패와 안철수.

카르타고 명쩐금지 작성일 24.04.06 12: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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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벌였던 의대정원 확대로 피로감이 극대화되면서 대통령과 정부의 입지가 어려워 졌습니다.

아마도 선거전에 의대정원 확대를 통해서 민심을 끌어당기고 후에 적당히 의사들이랑 타협점을 찾을 생각인것 같았지만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피로감이 누적되고 정부의 무능한 대처로 완전히 주도권을 상실합니다.

초반 극악의 빌런으로 지탄받을때 그나마 정부가 주도권을 잃지않은 시점에서 협상을 시도해야 했지만 그럴경우 선거전에 모은 표를 잃을까 걱정에 협상 가능한 시간을 공중에 날려버린꼴입니다.

의사들의 이기적 태도는 분명 지탄의 대상이지만 상황자체를 너무 낙관주의로 일관하며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표를 얻을려는 도박을 벌인 대통령의 부도덕성과 무능이 얼마나 국민에게 해로운지를 보여준 사례라 봅니다.

이미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야당과 협치가 요단강을 거너버린 시점에 이번 선거는 향후 대통령과 정부에게 크나큰 충격과 데미지를 입지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이쪽 라인에 동아줄을 잡아버린 인사들에겐 큰 재앙일겁니다.

특히 윤가의 적통인 한씨가 당내나 권력싸움에서 추진력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의대정원으로 정부의 권위가 나락가고 대통령의 인간성 자체가 의심되는 상황에 국짐이 패한다면 한씨로선 그동안 쌓아올린 커리어가 단숨에 무너질 가능성도 있으리라 느낍니다.

검찰이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이재명대표를 담가버리거나 적어도 정계은퇴까지 압박하기 위해 칼을 휘둘렸던 한씨는 사실상 진흙탕싸움으로 끌려들어온 형국입니다.

흙탕물이 튈까 장화를 싣고 들어와 검찰이라는 몽둥이를 맘껏 휘둘렸는데 상대는 피해버리고 휘두르다 지쳐 빠져나올라니 상대가 달려와 지신을 꽂아버리는 상황을 직면한 한씨가 무엇을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상대가 진흙탕싸움이 전문인데 눈감고 휘두르는 몽둥이 순순히 맞아줄리 없는데 상대를 경시한 댓가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통감하길 바랍니다.

아마도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중에 그동안 저 미친 친일매국 국짐상대로 온건한 대처로 일관해온 과거에 상당한 불만감을 가진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과거 노무현대통령이나 전 문재인대통령같은 고고한 인품의 훌륭한분들이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좋은 선택임엔 이견이 없지만 현재 국짐이라는 구한말 일진회를 왜 21세기에 봐야하는지 헷갈리는 종자를 상대로 아까운 분들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이것들 상대로 칼춤출수있는 리더를 원했고 민주당의 분열과 사당화 논란에도 정면돌파하는 부분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안으로 좋은 선택지라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중도층이나 젊은세대에선 이러한 깨끗하지못한 이미지와 싸움닭같은 파이터기질이 싫은 사람들에게 미디어와 언론의 영향에 변동성이 심하고 향후 큰 변수가 되지않을까합니다.

차기주자로 꼽혔던 한씨가 선거패배로 낙마한다면 이미 진흙을 뒤집어쓴 한씨옆에서 깨끗하고 선량한 이미지를 어필하며 웃을수있는건 안철수가 아닐까 보여집니다.

전통적인 TK지역에선 동네 똥개가 나와도 국짐간판이면 당선되는거 아니냐할만큼 한씨나 안씨나 중요한게 아니기에 오히려 중도층의 표를 흡수할수있는 깨끗한 간판을 가진 인물을 원한다면 안씨가 대안으로 떠오를겁니다.

갈수록 병ㅅ인지 등ㅅ인지 헷갈리게하는 대통령도 둘중 하나만 하길.

아무리 한국인의 내구성이 높아도 대통령이라는 작자의 병ㅅ짓과 등ㅅ짓을 버틸정도는 아니기에 둘중 하나만해도 임기말까진 나라가 망하지는 않고 버티지않을 합니다.

여러분의 내구성에 건승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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