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된 눈팅 짱공인이지만 오늘은 침통한 마음으로 글을 써보고 싶네요~
부산 사상구 토박이 주민으로, 장제원의원한테 4,5프로 차로 매번졌던 배재정누님을 항상 응원 했고, 이번부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김어준공장장이 후보들 선거운동보단 지지자들의 자발적 투표독려가 10배는 좋다는 말에, 일부러 일을 1시간 빨리 마치고 같이 일하는 애들이랑 사전투표라는것도 처음 해봤습니다.
사전투표율 보고, 우와 이번엔 진짜 부산 디비지나??
수영구 장예찬 완주하네??
정말 일나겠는데??
설레며 국밥집에서 회식하면서 개표방송을 봤는데..
출구조사때 설레임이 극에 달해서 거나하게 취했는데…
저도모르게 경상도는 경상도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후보분들이, 부산의 깨어있는 시민분들이 부족했던건 정말 아닙니다.
경남도, 울산도, 부산도, 정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더군요. 21대보다도 투표도 더 많이 했고, 표차도 정말 작아졌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감출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PK는 선거를 거칠수록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짱공분들이 PK욕하는건 감내가 됩니다. 저 역시 주변에 보수쪽 성향분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다음엔 정말 부산이 디비질꺼란 희망을 해봅니다.
크게보면 이번선거 정말 큰 승리라 할수있습니다.
비록 한반도 동쪽은 붉게 물들었지만 말이죠;;
다들 화이팅 입니다!!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