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수많은 똥별 중 하나일 뿐인 일개 사단장 하나를 지키려고 이렇게까지 하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음. 그래서 뭔가 연줄이 있나? 집안끼리 아는 사인가? 아니면 뇌물 주고 받은 사인가?? 라고
의심을 해봐도 (아직까진) 뭐 나오는 게 없음.
그럼 도대체 왜 그냥 초반에 사단장 날려버렸으면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받을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들면서
정권의 운명까지 걸 정도인가… 라고 생각해 보니까.. 그냥 여태까지의 룬갈통 스타일을 보면 그냥 즉흥적이고
입에서 나오는데로 뱉는 경향이 많음. 날리면이나 수해피해 받은 반지하방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왜 대피를
못했대? 라는 거나 아무 생각없이 뱉거나 저지르는 일이 많은 거지.
그래서 이번 채상병 건도 그냥 이 새끼 아무 생각없이 지 혼자 급발진 해서 빡친 거 같음.
아니 애 하나 죽었는데 사단장 수사하는 게 말이야??!!! 이런 식으로 혼자 격노하고 지가 직접 전화를 했던
아니면 옆에서 아부하는 새끼들이 전화를 했던 그게 김계환 사령관까지 내려간 거지.
근데 이제와서 특검을 받을라니까 사실 이게 뭔가 큰 이유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진짜 그냥 지 혼자 급발진해서
쇼한거다 라고 나와버리면 쪽팔리잖아 ㅋㅋㅋㅋㅋㅋ 술꾼들 뭐 그런거 있잖음? 취해서 우워어어어 하고
사고쳤다가 술깨고 그거 니가 한거라며? 하면 아닌데에~ 하는 뭐 그런거 ㅋ
아마 특별하게 뭔가 나오지 않는 이상 그냥 이 놈 혼자 빡치고 생쇼한 게 맞을듯. 이런 것도 다 권력에 취해서
내가 대통령인데 이 정도도 못해? 라는 생각이 밑바닥에 깔려있으니까 나오는 행동임. 이태원 참사 때나
오송지하차도 사고 때도 책임자 처벌을 안하는 걸 보면 이 놈은 진짜 매우 권력지향적 인간임. 어디 아랫 것들
죽었는데 대가리를 처벌하냐? 라는 거지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