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이 안 되는 21그램이란 건설업체가 대통령 관저 공사에 들어감.
자격은 둘째치고,
건설업체 치고는 꽤나 특이한 이름을 갖고 있는 게 흥미로움. 무슨 갬성 작명인가 싶기도 하고…
21그램은 영혼의 무게로 많이 알려져 있고 동명의 영화도 있음. 물론 사실 사망시 빠져나가는 장내 기체 무게이겠지만…
아무튼 아무리 갬성이라지만, 하필 건설업체로서는 뭔가 불길한 의미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김건희가 운영했던 코바나 컨텐츠의 ‘코바나’ 뜻을 찾아봄.
본인 스스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쿠바와 하바나를 합친 뜻이라지만, 첫 글자 스펠링부터 틀림.ㅋ
코바나는, 부처에게 바치는 향과 꽃이라는 일본불교 용어라고 함. 또는 향화의 그저 ‘일본식’ 발음인지는 모르겠음.
실제로, 코바나 컨텐츠는 전시와 영상제작이 주업임에도, 특이하게도 꽃도 팔았다고 함.ㄷㄷ
이거 뭔가 묘한 갬성의 연결점이 보임.
심지어는 21그램이란 ‘반려동물’ ‘장례업체’도 있음. 설마 여기도 관련이 있는 건가. 흠.
돈 수십억 해먹는 것보다,
국가중요시설에 사이비들이 들어가 장난질 치는 건 아닌지, 그게 더 걱정임.
최순실은 있어 보이는 듯한 상징들은 아무렇게나 갖다붙힌, 사이비계의 사이비였다면,
지금 윤씨, 건희, 천공 이 트리오는 정말 체계적인, 사이비계의 찐 사이비들인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