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김진태도 내가 경선하라고 다 해줬잖아"

권미연조아 작성일 24.11.19 13:04:11 수정일 24.11.19 13: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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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이 좀 해주라고 당에 얘기했다"고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 파일이 공개되면서

 

공천 개입 의혹도 일파만파로 퍼졌습니다.

 

여기에 당시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영선 전 의원 외에 포항시장과 강원지사 등

 

추가 공천 개입 가능성까지 시사했지요.

 

친윤계는 당선인 시절 단순 의견 제시라

 

법적으로 문제 없다는 입장인데,

 

MBN 취재 결과 윤 대통령이 당시 여권 핵심 관계자에게

 

“김진태도 경선하라고 내가 다 해주지 않았냐”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내가 해줬다”는 취지의 발언은

 

앞선 김영선 전 의원을 위해 “해주라고 했다”는 말보다

 

더 나아간 내용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유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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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치러진 첫 선거였습니다.

 

당시 당대표였던 이준석 의원은

 

MBN에 7~8곳 공천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 중 한 곳은 강원지사 공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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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4월 공관위는 김 지사를 컷오프하고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을 단수 공천했다

 

나흘 만에 결정을 뒤집고

 

김 지사에게 경선 기회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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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MBN 취재 결과,

 

윤 대통령이 여권 핵심 관계자에게

 

“김진태도 내가 경선하라고 해주지 않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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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관계자는

 

"당시 윤핵관들은 황 전 수석을 밀었지만

 

대통령이 후보 경쟁력과 주변 이야기를 듣지 않았겠냐"

 

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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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의중에 따라 결정이 번복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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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명태균 씨는 김건희 여사를 통해

 

김 지사를 살려준 거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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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이미 김 지사 공천 과정에 대해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지사 측은 단식 투쟁으로

 

경선 기회를 얻게됐다는 입장이고,

 

명 씨 측은 대통령 부부에 대한 조사 없이

 

공천 개입이 입증될 순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54475?sid=100

 

[단독] “윤 대통령, 김진태 경선도 해줬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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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이 좀 해주라고 당에 얘기했다”고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 파일이 공개되면서 공천 개입 의혹도 일파만파로 퍼졌습니다. 여기에 당시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영선 전 의원 외에 포항시장과 강원지사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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