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복지부 장관 추천" 명태균 진술…인사 관여 시도 의혹

빈손이아니야 작성일 24.11.20 11:51:34 수정일 24.11.20 11: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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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는 또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는 함성득 교수가 자신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의사 출신의 전직 여당 의원을 추천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사람을 통해 장관 인사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의심되는 대목인데, 이에 대해 함 교수는 ‘명 씨가 추천한 사실은 있지만, 자신이 추천해달라 요청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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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의사 출신의 전직 의원을 추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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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득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쓸 만한 사람이 있냐고 물어봤고, 당사자의 의견을 물어본 뒤 그대로 전달했다”게 명 씨 주장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같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거주한 함 교수는 윤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 씨가 이런 함 교수를 통해 장관 인사에도 관여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앞서 명 씨의 김 여사가 장관 인사에도 개입해 왔다는 취지로 말하는 녹취도 공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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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교수는 이와 관련해 JTBC에 “명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에 한 전직 의원을 추천한 사실은 있지만 내가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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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는 관여할 힘도 없으니 그런 걸 얘기하지도 말라고 했다”고 밝혀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8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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