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토박이고 현재는 예천 이주해서 잘 살고 있는 경상도 입니다.

지난 2024년 대구 총선 중 수성구 갑 득표율

수성구 갑 민주당 득표율 30%입니다.

여기가 2024년 22대 총선 대구에서 민주당의 제일 높은 득표율이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예천(안동시,예천군 선거구)

민주당 득표율 28.9%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권에서 민주당이 당선 선거구는 없습니다.

미안하지도 안타깝지도 않습니다.

아쉬운건 어쩔수 없지만 우리가 다들 인정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결과니까요.

그러니까 개같은 비상계엄도 모두가 힘을 합쳐 깨부쉈잖아요.

대구 살때는 수성구에서 민주당 찍었고

예천 사는 올해는 딸내미 손잡고 투표소 가서 또 민주당 찍었습니다.

행여나 이재명-제가 이재명 좋아합니다- 같은 정치인이 국힘쪽에서 나오면 국힘찍겠죠.

그러나 현재는 제가 판단해서 이재명이 훨씬 나은 선택이라 생각해서 지난 대선에도 이재명 찍었습니다.

근데 정치적인 이슈가 있을때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놈의 짱공유에서는

대구가 어쩌고 저쩌고 경상도 대구는 다 어쩌고저쩌고

자 그럼 

22대 총선 광주의 동구,남구 갑 총선결과 보시죠.

18 18 28

허허 광주에서 국힘 득표율이 11%나 되네요.

씨.발 지.랄맞았던 지난 대선에서

그냥 대충 에둘러서 호남권 국힘 득표율보다 대경권 민주당 득표율이 2배 정도 된다고 칩시다.

그냥 득표율 단순수치 비교라 그냥 한 번 보고 넘어가시면 되는 문제입니다만

왜 자꾸 정치적인 이슈가 생길때마다

TK는 원래 그렇다. 씨.발 이러니 TK다 라고 우리가 사랑하는 짱공유에서 갈라치기 하지 맙시다.

네 압니다.

붸짱이고 재짱이고 어디서나 그런 새끼들 있어요.

지난 밤 말도 안되는 비상계엄에 분노했던 대경권 사람도 있어요.

그럼 자기 소신대로 민주당 찍은 대경권 유권자들 그냥 싸잡아서 매도하실 겁니까?

이제는 잘 못 된건 잘 못 되었다고 하는 세상입니다.

언제까지 대구경북이 그 자리에 있다고만 생각하시고

이슈가 터질때마다 대구경북은 역시 어쩌고 저쩌고 배척만 하실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