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진보라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보수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안보와 발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그렇지만 나는 지금의 국힘이 보수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진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민주당은 보수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당이 나의 정치색과 유사하다고 생각하고 지지합니다.
지금의 한국에서 진보라고 명확히 내세울 수 있는 정당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결국은 진보가 이길 거라는 말에는 동감할 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정치를 말하는 정당인 민주당이 결국에는 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이상할 수 있는데 그건 오늘 탄핵의결 결과를 보고 열받아서 술 마시고 막 쓴 글이라서 그러하니 이해 바랍니다.
모두 지치지 말고 끝까지 정치에 관심 가져주시기 바라며 우리의 아이들, 나의 아이들이 잘 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국회 앞에서 각 지역에서 집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