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거냐" "참담하다" 윤 대통령 담화에 국민의힘 의원들 격앙

향기있는휴식 작성일 24.12.12 1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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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27501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선포를 두고 "내란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담화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미친 거 아니냐", "즉각 탄핵해야 한다"는 등의 격앙된 반응이 쏟아졌다.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12일 윤 대통령 담화 발표 직후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한 통화에서 "한 나라의 대통령이 저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는지 참담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재선 의원은 "참담하다. 미친 거 아니냐"며 "이건 내란 자백"이라고 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도 "미친 것 같다"며 "(윤 대통령이) 뭘 더 할 수 있다는 얘기로 들린다. 의원들에게 큰 동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초선 의원은 "그냥 싸우겠다는 거 아니냐"며 "탄핵해 달라는 말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초선 의원은 "하루도 그 자리에 둘 수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바, 즉시 하야와 즉각 탄핵이 구국의 길임을 다시 한번 다짐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은 "헌재 심판을 대비한 발언 같다"고 했다.

 

담화요약: 혼자 안죽는다 같이죽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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