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결시 개인적으로 정말 시원했던 것.

WadeP 작성일 24.12.14 23:25:17 수정일 24.12.14 23: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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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려니까 쑥쓰럽긴 합니다.

다들 보셨겠고 다들 들으셨을겁니다.

12월 14일 탄핵소추안 가결.

2024년 12월 14년, 또 한번 대한민국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역사가 되겠죠.

 

뭐 어떠한 분란을 일으키거나, 욕을 하려는 글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시원했던 장면이 있어요.

우원식 국회의장님이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의사봉을

두드릴때를 기억하시나요?

 

평소에는 의사봉을 두드릴때 땅 땅 땅 때리셨다면,

이번에는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땅 땅 (반박자 쉬고 약간 힘있게) 땅!’

저는 오늘 이 장면이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시원했어요.

국회의장님은 어딴 생각이셨을까요?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신 분들도 계시겠죠 ㅎㅎ

 

뭐 이제 시작이겠죠. 헌재에서도 현명한 판단으로

수괴에게는 자비 없이 최고로 무시무시한 판결 기대합니다.

 

저는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이라(B형 간염 보균…)

이런 날 시원하게 맥주 마시는 맛은 잘은 모르지만,

시원하게 사이다로 대신하겠습니다.

 

기분좋은 2024년 12월 14일 역사적인 날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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