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극우들도 백골단에는 학을땔까...

tamaris 작성일 25.01.10 10: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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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군사독재시절 저 백골단에게 맞아본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백골단의 정의나 유래는 나무위키 쳐보시면 나올거고..

현실적으로 백골단은 헌법외 집단임..

백골단은 얼굴을 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도 찾을수없습니다.

내가 백골단에게 맞았다. 고소하고싶다.. 찾는다.. 하지만 어디에도 없다.. 라는 결론이 나옴..

그들이 두들겨패고 끌고가고 인권이 유린당한다고 그누구도 옹호해주지않습니다.

나치의 SS친위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극우들마저 백골단은 학을 땝니다. 왜?? 시위를 하건 말건 그 근처를 지나가다

혹은 시위대가 도망가다 그 무리에 휩쓸려도 그냥 처맞고 끌려갑니다.

사과, 보상, 처벌??? 그딴거 없습니다.. 사람이 죽어도 책임 안집니다.

백골단의 진짜 모습을 기억하는 극우들도 그래서 학을 떼는 겁니다..

 

2030넘들이 백골단이 뭔지도 모르고 그이름을 들고나온다??

독일에서 SS친위대 복장으로 나대는 격입니다..

 

그런 백골단이 나온 사회적 환경은 대한민국이 그시절 민주주의가 아니라

1인 독재국가였고 무법의 국가였다는걸 말해주는 상징적인 집단이 백골단인겁니다..

극우들도 그건 바라지 않기때문입니다.. 독재국가에는 아군우군이 따로 없습니다.

개처럼 처맞은 군중과 권력자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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