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9년 동안 대한민국의 철도·지하철 핵심 정보를 북한에 넘기며 국가 기반시설 마비를 노렸던
‘심정웅’이라는 인물을 알고 계신가요??
1958년, 중학생 시절 당숙에게 포섭된 뒤 두 차례 북한에 다녀오며 공작 교육을 받은 심정웅은,
‘철마산66’이라는 공작 부호를 부여받고 철도청과 서울지하철공사에서 근무했습니다.
지하철 전력 차단 방법부터 군수물자 수송 체계까지 상세히 보고하고, 심지어 가족들까지 포섭 하였는데요,
결국 1997년 체포되어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으나 2년 뒤 특별사면으로 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