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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나고 엉엉 울었습니다

갑과을 작성일 25.04.04 12:21:35
댓글 9조회 3,818추천 54

태어나기 1년 전에 6월 항쟁이 있었고

제가 살던 세상은 계엄이란 것이 교과서에서나 나오던 것이었는데

 

작년에 태어난 제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에 계엄을 맞아버렸죠

 

제가 살던 세상보다 제 아이가 살게 될 세상이 더 구려지지 않을까 너무 쫄렸는데

 

이번 판결을 통해서

 

제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제가 살아온 세상보다

적어도 더 구려지진 않겠다는 안도감이 드니까

 

눈물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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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기각나면 반복계엄 - 내전 - 수십만명 사망
    이런 흐름까지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ㅠㅠㅠㅠㅠ
    정말 지옥의 입구에서 다시 올라온 느낌이네요
  • 0홀랑025.04.04 12:22:30댓글바로가기
    0
    고생하셨어요
  • 0홀랑025.04.04 12:22: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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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하셨어요
  • 드니드니25.04.04 12:24: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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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기각나면 반복계엄 - 내전 - 수십만명 사망
    이런 흐름까지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ㅠㅠㅠㅠㅠ
    정말 지옥의 입구에서 다시 올라온 느낌이네요
  • 닝길야클25.04.04 13:28: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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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각 - 탄핵찬성세력 불복 - 내전 - 빌미로 계엄

    다시 갔을겁니다..
  • 드니드니25.04.04 13: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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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닝길야클 북한 선제침공한뒤 보복성 핵맞으면 그걸 빌미로 북진하자고 했을 개섀키죠
  • 윤석열25.04.04 12:44: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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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ㅜㅜ
  • 포이동25.04.04 13:22:34 댓글
    0
    저도 아침에 선고듣고 혼자 울고 웃고 라면 끓여서 맛나게 먹었어요 흐어헝 마시쪄...
  • G탱25.04.04 13:53: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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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진짜 오랜만에 악몽을 꿧음 기각이 되어 나라가 엉망이 되어가는 눈이떠지고 심장이 진짜 빨리 뛰어서 죽는줄 ,,,,, 파면나오고 기분이 너무 좋아음 ㅋㅋ
  • 백수무상25.04.04 13:56: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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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운동하고 나오니 11시 좀 넘었더라구요
    관장님하고 다른 관원들하고 같이 보다가 당연한 결과 듣고 차로 들어가서 만세 외쳤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운이 다한건 아니네요

    후손들이 살아갈 우리 조국을 지켜내서 다행입니다
  • 짱공오스25.04.04 17:42: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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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각 되었으면 진짜 나라 망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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