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찾아간 잉꼬

La @ 작성일 06.06.14 0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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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NBC 5가 22일 보도한 소식.

일본 모리오카에서 길 잃은 잉꼬가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밝힌 덕에 주인과 상봉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잉꼬가 84세 주인의 품을 떠난 것은 한 달 전. 발코니를 넘어 달아났던 것인데, 잉꼬를 발견한 이웃 주민이 부근의 한 유치원에서 맡겨 그곳에서 잉꼬는 한달 간 생활 해왔다.

그런데 최근 유치원의 직원은 잉꼬가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들었으며, '경청' 끝에 집 주소와 이름을 말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믿기 어려웠지만 수소문을 해보니, 잉꼬가 말한 그 주소에는 잉꼬를 잃고 슬퍼하던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똑똑하고 발음 좋은 잉꼬 덕분에 유치원 관계자나 주인 모두 상당히 놀라는 표정이었다고.


보통 잉꼬는 안녕 정도의 간단한 말밖에 못하는 언어능력을 가지고있는데요...
요녀석...영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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