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 잠을 깨우지 말라
방송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들에겐 잠이 보약이다. 하루 평균 17~ 20시간 이상을 자야한다. 이 같이 중요한 시기에 지나친 애정(?)으로 수면을 방해하거나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면 강아지는 병에 걸리기 쉽다.
고양이 - 개사료를 주지 말라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가끔 고양이에게 개사료를 먹여도 괜찮냐는 질문을 많이 해온다. 하지만 고양이에게 개사료를 주는 것은 치명적이다.
고양이 사료에는 개사료에는 없는 타우린 성분이 있다. 타우린은 눈의 망막 기능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지속적으로 결핍될 경우 고양이의 망막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심할 경우 실명을 하게 된다.
토끼 - 귀를 잡고 들지 말라
토끼를 들 때 귀를 잡는 풍경은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행위는 토끼에겐 사실상 고문에 가깝다. 토끼는 귀가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이다.
토끼의 귀에는 혈관이 모여있어 사람이 귀를 잡으면 아파한다. 다만 말을 못해 표현하지 못할 뿐이다. 대신 토끼를 들 때는 한 손으로 목덜미를 잡고 한손으로는 엉덩이를 받친다.
애완 조류 - 사람이 씹던 음식을 주지말라
동물원이나 집안에서나 사람들이 새들에게 씹던 음식을 주는 풍경을 간혹 목격한다. 하지만 이는 안될 말이다. 사람 입 안의 미생물들이 사람에게는 무해하지만 세균에 약한 애완 조류에게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람쥐 - 큰 소리 치면 안된다
산에서 `야호`를 외치는 행위도 정도껏 해야 한다. 작은 동물인 다람쥐는 청각이 매우 예민하다. 가까이에서 큰 소리를 치면 기절하거나 심할 경우 죽을 수도 있다.
고슴도치 - 이동시 주의가 필요하다
고슴도치에게도 치명적 약점이 있다. 바로 멀미를 잘한다는 것. 균형감각이 남달리 예민해 이동시 주의해야 한다. 고슴도치를 마구 흔들거나 안고 뛰어다니면 구토를 하거나 심한 경우 탈진할 수 있다.
애완용 가재 - 넓은 수조가 필요하다
애완용 파란 가재 블루마론은 그 매력적인 자태로 인해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의사항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블루마론은 자기만의 영역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마리 이상 키울 시에는 넓은 수조를 줘야 한다. 작은 어항을 주면 자기들끼리 영역 싸움을 하다가 다리가 떨어져 나갈 수 있다.
고양이한테 개사료주면 실명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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