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미니핀들이예요

에어로솔 작성일 09.09.16 17: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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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몽이 제일 큰애구요 남자예요

나이가... 까먹었네요 7~8살 되요

한때 닭한마리 분량의 뼈를 밤에 뒷베란다에서 다 씹어 먹었어요

죽는거 아니냐고 엄청 걱정했는데.. 다음날 흰똥을 무지막지하게 쌌어요

아무렇지도 않았고 그 후로도 이상한거 열심히 주워먹고선

이불에 토하거나 다음날 이상한 똥 싸면 끝이더라구요

그래도 위험하니까 사료 외엔 최대한 안 먹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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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바비 여자애구 이건 또 몇살이드라... 하여간 다 컸어요 3살은 넘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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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는 뭔가 원하는게 있을때 이렇게 애교를 부려요

저 눈빛은 간식을 염원하는 것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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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몽이예요

겨울엔 옷 입혀주는데 싫어라 해서 안입힌지 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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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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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로예요 몽이 부인이구 첫출산에서 3마리, 두번째에 5마리 낳았어요

몽이보다 1살 어려요

예전엔 제가 학교 갔다 집에 오면 좋다고 꼬리 흔들다가 오줌도 싸고 그랬어요

요즘도 재롱덩어리예요 가까이 가기만 해도 발라당 드러누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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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예요 남자구 바비 동생이예요

건이 보다 건데기라고 불러요 이 사진은 태어난지 얼마 안됐을때

젖 떼고 강아지용 우유 데워서 준거예요

저땐 저렇게 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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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바비예요

바비는 입으로 바람 훅 불면 엄청 싫어해요

깨물라고 하고 도망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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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속에 몽이예요 항상 지가 먼저 들어가계시죠

 

 

 

그냥 저희집 개들 올려봤어요

 

짱공에 사진 같은거 올리는게 처음이라 미숙하네요

 

저는 부산에 살고 주택이 아니라 아파트에 살아요

 

욕 많이 들어먹으면서 개 4마리 키우고 있어요

 

지금은 분양해서 없지만 모모 라고 별명이 갓뎀인 녀석이 있었는데

 

태어날때부터 얼굴에 작은 혹 같은게 나 있었어요

 

군대 가 있을때 혹시나 집에서 개 버릴까봐 제 돈 30만원 들여서

 

수술 시키고 갔던게 기억나네요

 

그냥 저는 저희집 강아지들 아푸지 말고 이상한거 먹지 말고

 

건강하게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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