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처음온날엔 풀이 죽어 조용히 있길래 웰시코기가 생각보다 조용한 견종이구나 듣던 바와 다른데 라고
생각했건만 다음날...정말 180도 바뀌어 온집을 휘집고 다닌다... 이게 어제 온 새끼 맞아?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 12시간 이내에 환경에 적응하여 자기 집처럼 생활한다...막 뛰댕기고 사람 발만 보면 물고...
참 활발하고 호기심도 많다... 인터넷 사진으로 코카스페니얼이나 비글이 사고치는 거 여러번 보았는데
애도 우리에서 풀어놓으면 아마 그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위에 생후 한달도 되지 않았을때...
밑에는 위에보다 3주 후에... 3주만에 엄청 많이 컸네요...
추석이라 우리 집으로 데리고와 찍은 사진.... 엄청 많이 컸다... 엉덩이는 하마엉덩이다...귀도 쫑끗해지고
몸 색깔도 새끼때보다 연해졌다... 몸을 들어보면 확실히 묵직해 졌다...
뛰는데도 방바닥이 울린다... 아직도 아니 여전히 아니 예전보다 더 활발하다... 주체할 수가 없다..정말
말릴 수가 없다....그래도 정말 사랑스럽다... 오늘 오후에 유학가기에 보기 힘들어지겠지만 잘 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