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먹은 엽기개 美노인 사체 일부 뜯겨진채 발견

멍멍자식 작성일 09.11.23 17: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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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먹은 엽기 개...美 노인 사체 일부 뜯겨진채 발견

스포츠조선 | 기사입력 2004-06-04 13:13 | 최종수정 2004-06-04 13:13 125896536122548.jpg   개고기를 먹는 한국의 보신탕 문화가 서양에서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이번엔 반대로 개가 인육을 먹은 엽기적인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3일 필라델피아주 피쉬타운의 한 가정집에서 75세의 한 남성 노인의 사체 일부가 뜯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미 NBC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사진>

 

현지 경찰은 개가 뜯어먹은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가 사람을 물어 죽인 뒤 사체를 먹었는지, 아니면 죽어있는 사람을 단순히 먹은 것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친척들은 혼자 살고 있는 버허트와 한달간 연락하지 못해 집을 찾아갔는데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었다.

 

버허트는 초인종을 눌러도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당시만해도 친척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후에도 계속 그와 연락하려 했지만 안되자 4주만에 경찰에 알렸다.

 

드디어 경찰과 친척들이 집문을 열고 들어갔고 마루에 그의 사체 조각이 흩어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버허트가 키우던 버디라는 개가 사체 일부를 먹은 것이 분명했다.

 

이 장면을 방송한 미 NBC 뉴스에 따르면 버허트는 결혼도 하지 않고 자식도 없이 혼자 살았으며 친척들이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었을 뿐이었다. 이웃들조차 그를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기억을 못할 정도로 혼자 지냈다.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개(버디)를 비난하지 않는다. 버허트 형제들은 현재 버디를 돌보고 있으며 개가 버허트를 죽이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

 

버허트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사체에 대한 검시가 현재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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