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로 몰린 눈동자' 덕분에 인터넷 스타가 된 주머니쥐의 모습이다.
독일 라이프치히 동물원에 살고 있는 두 살 반이 된 주머니쥐 '하이디'는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동물이다
. 하지만 하이디는 사진 한 장으로 스타가 되었는데, 페이스북 친구가 49,000명에 달한다는 것이 동물원 측의 설명이다.
또 쥐를 찬양하는 노래가 만들어 지기도 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디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독특한 눈 덕분이다. 이 주머니쥐의 눈동자는 가운데로 심하게 몰려 있는데,
눈 뒤에 축적된 지방 때문에 이와 같은 외모를 가지게 되었다고 동물원 전문가들의 추측이다.
한편 '몰린 눈'으로 인해 하이디가 통증을 느끼거나 방향 감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동물원 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