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길고양이를 키운지 한달반쯤 되었습니다.

그르릉 작성일 14.07.04 22:54:57
댓글 8조회 4,585추천 17

 

운영중인 까페에서 청소를 마친후 카운터에서 쉬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고양이 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니 조막만한 새끼 고양이 하나가 애타게 울고 있길래 포획하였습니다.

어미고양이가 근처에 있을수 있다해서 박스에 넣어 근처에 두어보았지만 다음날까지 주위를 방황하기에

별수 없이 데리고 와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140448074790925.jpg하악대면 경계하는걸 집으로 데려와서 물과 사료를 사다 주고 몇일간 관심을 끊어보았습니다.

점차 4~5일 지나니 안정을 하면서 옷걸이 밑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140448087997189.jpg

컴터를 하고 있으면 요로고 쳐다보더군요

 

140448122262273.jpg

140448124967193.jpg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가까워지며 귀여운짓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는 사이 저희 손과 팔뚝의 상처가 늘어가기에

안되겠다 싶어 오뎅꼬치와 레이저 포인터를 사서 놀아주기 시작했습니다.

140448133361789.jpg

140448136743776.jpg

140448145769330.jpg

목욕도 잘하고 대소변도 가르칠것도 없이 잘가려서 처음 고양이 키워본거지만 참 똑똑하고 편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새벽에 자고 있을때 오뎅을 물고와서 제 옆에두고 창문에서 제 얼굴로 짬프!! T,T

새벽에 덮쳐서 잠을 깨우지만 그것도 웃기고 이쁩니다.

한달반쯤 함께 살게된 저희 고양이 솔이를 소개해보았습니다.140448273945667.jpg

 

 

140448196817633.jpg

140448200183664.jpg

 

  
그르릉의 최근 게시물

동물·식물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