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중인 까페에서 청소를 마친후 카운터에서 쉬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고양이 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니 조막만한 새끼 고양이 하나가 애타게 울고 있길래 포획하였습니다.
어미고양이가 근처에 있을수 있다해서 박스에 넣어 근처에 두어보았지만 다음날까지 주위를 방황하기에
별수 없이 데리고 와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하악대면 경계하는걸 집으로 데려와서 물과 사료를 사다 주고 몇일간 관심을 끊어보았습니다.
점차 4~5일 지나니 안정을 하면서 옷걸이 밑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컴터를 하고 있으면 요로고 쳐다보더군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가까워지며 귀여운짓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는 사이 저희 손과 팔뚝의 상처가 늘어가기에
안되겠다 싶어 오뎅꼬치와 레이저 포인터를 사서 놀아주기 시작했습니다.
목욕도 잘하고 대소변도 가르칠것도 없이 잘가려서 처음 고양이 키워본거지만 참 똑똑하고 편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새벽에 자고 있을때 오뎅을 물고와서 제 옆에두고 창문에서 제 얼굴로 짬프!! T,T
새벽에 덮쳐서 잠을 깨우지만 그것도 웃기고 이쁩니다.
한달반쯤 함께 살게된 저희 고양이 솔이를 소개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