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글 올려봅니다.
저는 대학생이라 자취하고요.
원래 아파트 살다가 저랑 동생이 다 자취를 하니 부모님께서 주택으로 이사를 해 두분이서 살고계십니다.
저희 본가에 있는 강아지로서 보르조이 여아이고요. 이름은 "도도" 입니다.
여러분 생각대로 도도해서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강아지 맞냐고 하시는데 이제 한 7개월된 아기 맞구요.
아버지가 주택으로 이사 하시면서 과수원하시는 친구분께 한마리 받아서 데리고 오셨더라고요.
저도 강아지를 좋아해서 왠만하면 종류는 다 알았는데 보르조이는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집이 김해인데 병원에 데리고 가니 경남에 보르조이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늑대사냥개? 성격이 까칠? 이런거 인터넷 검색으로 통해 봤는데..
늑대사냥개는 무슨 ㅋㅋㅋㅋ 이녀석 진짜 겁이 너무 많고요. 대문이 열려있어도 자기혼자 밖에 못나갑니다 ㅋㅋ
그리고 사회성도 엄청나게 떨어지는것 같고요. 조금 커서 데리고 왔는데 한 3개월되서 데리고 왔을거에요.
아마 그런것도 조금 있지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는 잘 따릅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굉장히 도도합니다. 겁 많고 눈치많고 한번씩 눈보면 사람눈 처럼 보일때도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진짜 멍청합니다. ㅋㅋ
저기 다리 보면 털이 밀려있는데 자기 상처 조금 난거 간지러워서 깨물다가 상처가 덧나서 병원 데리고 가서 입원시키고 수술했습니다. ㅋㅋㅋ
병원비만 100만원 나와서 아버지께서 저랑 동생도 병원비 100만원 쓴적이 없는데 개가 100만원이 나왔다며 ㅋㅋㅋㅋㅋ
어쨋든 늦게나마 막내가 생겨서 아버지 어머니랑 오순도순 잘살고 있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르조이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그런데 혹시 짱공에서 보르조이 키우시는 분 계시면 좋은 정보 좀 댓글로 팍팍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산이나 김해 보르조이 견주 님들 댓글 환영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