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네 반려묘 _ 나나 이야기

달콤한고양이 작성일 15.08.21 11: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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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와 함께 서식하는 반려묘 _ 나나 

 

제가 고양이라는 닉네임을 갖게 된 계기를 제공해준 녀석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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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을 처음 대려오게 된 곳은 3년전 한 초등학교 앞 이었습니다.

 

상자안에  제 기억으로는 7마리의 갓 태어난 꼬물이들이 움직이고 있었지요.

 

누가 버린것으로 보였었습니다.

 

 

 

처음에는 두마리를 데려 왔었습니다.

 

두마리를 데리고 우선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다행히 아무 이상은 없었습니다.

 

아참, 두마리는 수컷 바나 암컷 나나 

해서 바나 나나 였습니다.

 

 

위 사진 속 나나는 데려온지 한달도 안됐었을때이네요

 

반려동물에 대해서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던 탓에

처음에 작은 철창을 하나 구입해서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결국 바나 는 낯선 환경을 적응하지 못하고 데려온지 한달 도 안되어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마음으로 낳은 새끼였는데...

 

그래서 나나라도 행복한 고양이가 되게 하자는 마음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철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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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찢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혼자 잘놀더군요 ㅋㅋㅋㅋ

 

사진찍으니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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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정말 인간냥이에요....

사실 제가 잠이 많은데 저보다 더 잘자는 녀석을 볼때면...

 

고냥이도 주인을 닮아가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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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곳 하게 네발모아서 잠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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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가 궁금했던걸까요 

항상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호기심이 많은 고냥이ㅋㅋㅋ

 



그러다가 낯선이가 집에 들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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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고 장롱위로 숨어버립니다.

 

 

그러고 몇시간을 안나와서 부모님이 가출한줄알았데요..

그날 온집안이 난리였다는...

 

결국엔 내려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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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쓰다듬어주면 표정에서 드러납니다 ㅠㅠㅠ

 

제가 쓰다듬는게 귀찮은가봐여....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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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또 장난끼많은 고냥이지요

 

 

 

 

 

 

 

 

지금은 중성화수술 완료 했구요


나나와 함께 살아온지 1030일 되었습니다 ㅋㅋㅋ

데려온건 저인데...

집에서는 어머니말씀을 잘 듣더라구요

 

제가 부르면 대답도 안하고 꼬리만 흔들흔들....ㅠㅠㅠ

 

 

이러면서도 짱공유에 출근하는 아침마다 

제가 안일어나면 야옹야옹 울고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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