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복순이에게 친구가 왔네요.
매일 쓸쓸하게 혼자 있는 복순이를 위해 과장님댁 멍뭉이를 데려오심.
구미호처럼 치명적인 매력과 애교가 있다고해서 이름은 미호.
복순이보다 언니...
"나만 봐잉~"
이놈들이 서로 마킹하느라 여기저기 찔끔찔끔해서...뒷처리 하느라 정신없네요.
"내가 더 이쁘지?"
자기가 원조 이쁜이라고 주장하는 미호...
하지만 사무실의 마스코트는 복순이입니다.
복순이가 새끼였으면 진짜 품에서 안놔줬을텐데...지금은 무거워서 쓰다듬기만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