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같던 저의 반려견이였던 뚱이가 세상을 떠난지 어언 10년이 조금 지났습니다....잊고 지내고 있었지만 가끔 사진만 보
면 심장이 멎어버릴듯이 아프긴 했는데...오늘 회식후 집에 오는길에 정말 똑같이 생긴 강아지가 시장길에 서있더군요...
한참을 바라보다 술김에 그 자리에서 끄억끄억 울었습니다...나이먹고 무슨 추태인지....친구, 동료들은 무슨 영문인지 멍하
니 쳐다보고...... 언제쯔음 잊혀져 갈까요...하하.... 술이 얼큰해서 그런지 더욱더 그립네요.....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