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여자친구 회사에 버려진 고양이 두마리를 돌보고 있습니다. 눈도 못뜨고 탯줄도 아직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아직 일주일도 안되었을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분유먹이기 배변유도 따뜻한 집은 준비해주었는데. 문제가.. 두마리중 한마리가 너무 약합니다. 그리고 기생충이 있네요. 아마 그래서 살이 안붙고 약한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아직 너무 어려서 약은 먹을 수 없답니다. 한달정도는 커야 먹을 수 있다고.. 수의사님 말이 맞을테니 일단은 최대한 잘 먹이고 잘 재워서 건강하게 한달을 버텨야 할텐데요. 전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보면 항문이랑 생식기 구멍으로 기생충이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합니다. 배변 유도할때 기생충 두마리를 빼냈습니다. 글이 정리가 잘 안되는데.. 우선 제가 궁금한점은 항문 주위로 기생충이 나온다는건 고양이가 힘으로 밀어내고 있다는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너무 많은 기생충이 있어서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정말 분유만 잘 먹고 잘자고 잘싸면. 탈없이 구충제를 먹을때까지 성장할 수 있는것인지.. 너무 걱정됩니다. 경험이 있는 분이나. 지식이있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