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사랑이들~^^

영춘권 작성일 16.11.29 19: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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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서 산 아보카도, 파인애플을

정성쏟아 키운 우리 남편!

 

한 3년쯤 됐을거예요.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어느날 아보카도를 사더군요..

과육은 냠~냠~하고

씨를 물에 적신 솜으로 잘싸서 잘 놔두었어요.

가끔 마르지않게 축여주고요..

오래걸렸어요. 씨가 반으로 갈라지면서 여린 녹색의 싹이 올라오더라구요..ㅎㅎ

 

사진은 두번째로 키우고 있는 아보카도예요..

첫번째는 사진일기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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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두번째 아보카도도 잘 자라고 있어요~~^^

 

 

 

 

 

 

 

 

 

 

 

 

 

 

 

 

 

 

 

 

 

 

이제 첫번째 아보카도 보여드릴게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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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정도 컸을 때 잎이 너무 여려서

화초 잘 키우시는 엄마께 보냈어요.

역시 시골에서 여름 내내 햇볕 듬뿍받고

분갈이 해 주니 정말

이웃집 토토로가 건네준 씨앗들처럼

쭉~쭉~ 자라네요.^^

가을에 하우스에 넣었는데

다시 집안으로 옮겼습니다.

5~20m가량 자란다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다음은

파인애플.

남편이 이름까지 지어준~~

"애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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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도 첫번째 아보카도랑 비슷한 시기에 키우기 시작했어요.

역시 슈퍼에서 왔죠..ㅋㅋㅋ

잎이 있는 과육부분을 잘 다듬어 수경(?)방법으로 뿌리를 키웠습니다.

그리고 분갈이.

 

애플이도 잘 자라요.

잎이 단단해지고 넓게 자랍니다.

 

대단한 남편의 정성!

엄지 척!입니다~

 

전 사람 키우는거 빼곤 다 죽여서..ㅎㅎㅎㅎㅎㅎ

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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