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새끼가 아닌놈이 많네요

미니달빛 작성일 17.08.03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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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을 분양 받았습니다.

 

애견을 분양 받고 집에 와서 배가 고파 보이길래 

 

밥을 주었습니다. 토합니다.

 

조금 지나니 또 토합니다. 변도 묽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새벽에  묽은 변을 보고 토를 또 했습니다.

 

스트레스 받아 그러겠지 했습니다.

 

아침을 주고 애견이랑 놀았습니다.  그런데 또 묽은 변을 봅니다.

 

그런데 생선 썩은내가 납니다. 또 토합니다.

 

이상해서 병원을 갔습니다.  장내에 병균이 많답니다. 주사 처방과 약 처방을 받고

 

집에 왔습니다. 또 토하고 묽은 변을 봅니다.

 

새벽에 또 토하고 변을 봅니다.

 

너무 이상해서 병원을 갔더니   아기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파보   가 걸렸답니다...

 

 

아기 강아지는   분양 받을때  웰시코기 이고   2개월이라고 하였습니다.

 

몸무게가 1kg 밖에 안나갑니다.   미니코기 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저희집에 웰시코기 3개월 된 아기 강아지가 또 있는데 그 아이는 3개월인데 4키로가 넘습니다.

 

2개월째 2키로에 데려왔습니다. 이 아이는 무지 건강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

 

어미가 새끼를 낳았는데  시골이모집에서 낳았답니다.

 

나머지 새끼들을 분양할수 없어 서울 친척네 보내서 분양을 시킨다고 합니다.

 

트라이컬러를 제외한 아이는 전부 분양이 됐다고 하며,

 

친척동생이 막내강아지를 본인이 키운다고 데려 갔다가 갑자기 중국출장이 잡혀서 못키운답니다.

 

그래서 분양을 한답니다. 

 

그 아이를 보고 싶다고 해서 만났습니다. 만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중국출장 언제 가시냐고   그랬더니 그분이  아직 일정이 나오지 않았답니다.

 

 

 

아이를 집에 데려오고 구토증상이 심하길래  만났던 분에게 연락을 하였더니

 

중국이랍니다     어이가 없죠?

 

 

최초 분양하신분에게 연락을 하였더니    메세지 읽지도 않더니   차후 일이 커지니

 

읽씹을 합니다. 

 

 

사과의 말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아이의 생명을 가지고  본인의 유흥비를 즐기던가 

 

혹은 누군가의 급여로 들어갔겠지요.      그 돈의 출저를 알고 받은 급여는 어떠한 기분일까요

 

 

저희는 아기강아지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병원에 인큐베이터에 입원시켰습니다.

 

강아지가 오늘이 최고의 고비 입니다.....

 

백혈구 수치가 0.5정도로 매우 낮아졌습니다...

 

입원하는동안 몸무게 또한 줄었습니다..... 3개월된 아이가 900g 입니다.

 

 

오늘 입원실에 보고왔는데   되도록   입원한 아이와 접촉을 피하시는게 좋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십니다...

 

집에 다른 애견이 있으니 그 아이도 감염 우려가 있답니다.....

 

 

 

파보는 100% 무조건 접촉에 의한 병이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 하십니다.

 

다른 경로는 없고 무조건 접촉에 의한 병이라고.....

 

이 아이와 같이 있던 분양받은 견주들은 저와 같은 상황이실겁니다.

 

 

와이프는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저 또한 울고 싶지만 참았습니다....

 

와이프는 임신까지 하고 있는 상태인데...  하...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짱공유를 오랜기간동안 눈팅만 하다가 보니... 이러한 안좋은 일로 

 

글을 쓰게 되어 참으로......................

 

 

 

 

...................

 

저는 아기강아지가 버티고 버텨서 곁으로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믿고 있습니다.

 

꼬옥! 올겁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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