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고양이카페에 근처 소방서 직원분이 애기들 3마리를 구조하셨다는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어미는 죽어 있고 애기들만 3마리만 있어서 구조하셨다는데 소방서에 계속 두시기 부담스러우셔서 임보/입양 글을 올리셨습니다
3마리중 1마리는 입양하기로 하신 분이 계시고 유난히 삼색이가 이뻐 보이길래
제가 삼색이를 입양하겠다고 하고 다음 날 찾아갔는데요
제가 삼색이를 데려가고 다른분이 1마리를 데려가면 혼자 남을 나머지 1마리가 신경쓰여서 2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초유 사다가 먹이고 똥 오줌 싸면 닦아주고~따땃하고 배부르니 살만한가 봐요 ㅎㅎ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다행히 둘 다 건강하거 같습니다
사실...입양생각 있던 삼색이보다 얼떨결에 데리고 온 치즈가 더 이쁜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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