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반 전에 여친님 모셔다 드리고 주차하는데
정말 죽는다고 빽빽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래된 아파트 상가 갈라진 계단 틈 사이에서 죽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눈은 고름이 가득찬 상타로 양쪽다 퉁퉁 부어있고 몇일을 굶었는지
가죽밖에 안남았습니다.
너무 가여워서 5분동안 고민했습니다.
저도 아직 자리잡기 전이라 숙소(모텔)생활 하는 중이고 여친은 어머님이
고양이라면 학을 떼시는 분이라 그래도 일단 살려는 놓고 고민하자
라는 마음으로 일단은 병원부터 데려갑니다.
의사선생님도 데려오셨으니 약과 주사는 놔주시는데 너무 어린데다
약해서 혹시나 죽을수도 있을것 같다고 하십니다.
다행이도 잘 버티고 지금은 말썽 꾸러기로 잘 크고 있네요...
이넘때문에 지금 방 알아보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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