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십여년간 혼자 지내오다가 외로움을 떨쳐 보고자 공장 개로 보이는 무료 분양 개가 있길래 입양 해온지 이제 1년 뿐이 안됐네요. 심장 비대증과 기도 협착증 암튼 의사도 얼마 안가 죽을 수도 있다는거 애지중지 건강하게 자라서 기특하다 했는데 ... 묶어 두는게 안쓰러워서 좀 자유 롭게 뒀던게 화근이 됐네요. 본인의 반려견을 위해서도 목줄 꼭 하시길 바랍니다. 회사가 힘들어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괴로울때에 데려와서 그런지 너무 맘이 괴롭네요. 오늘 내일 사료 사야지 했는데 그 기회도 안주고 후딱 가버리네요. 조금만 조심할걸... 4시부터 술을먹는데 술이 안취하네요. 일기를 여기에 끄적여 죄송합니다. 토리야 이젠 자유롭게 달려 나가거라 ~~ 아빠가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