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찍은 사진.

JK-길 작성일 11.07.28 20:48:52
댓글 1조회 2,731추천 1

제대후 복학해서 샀던 작은 디카로 찍었던 사진들중 남아있던 거네요.

 

사진은 초보라 잘 찍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아기자기하게 예쁜 피사체들이 있던 것도 아닙니다만,

 

그냥 한번 올려봅니다. 어차피 [직접 찍은 사진] 이잖아요?

 

131185461023832.jpg

한강 뚝섬유원지 역에서 내려 산책하던 비둘기 떼에 돌던지며 찍은 사진.

급하게 찍느라 광원 이라든가, 노출도라던가 싹 다 무시하고 찍은 사진.

왜 이때 [파노라마]라는 기능을 몰랐을까.. 하고 나중에 생각하게 만든 사진.

 

 

 

 

 

131185473171122.jpg
집 근처 공원에서 아~무생각없이 벚꽃을 찍다가..

벌도 같이 찍힌 사진.

지금 보면 실감이 안나지만, 이 사진.. Zoom도 안땡기고 그냥 찍은 거였습니다.

벌이 저녀석 말고도 두~세마리 더 있었는데.. 뭔 깡으로 저렇게 가까이 다가갔던거지 난..

 

 

 

 

디카 처음사고 1년간은 그럭저럭 갖고 다니면서 찍기도 많이 찍었지만,

2004년이라는 세월에서 느낄수 있듯이 당시의 메모리 카드 용량은 지금으로는 그저 웃지요.. 란 용량..(sony 보급형 디카의 기본 메모리 카드 512mb 였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사진데이터는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 중 여기에 올릴만한 건 이 두 장정도..

 

이런것도 어차피 그저 개인의 추억이란 것이겠지요.

여행·사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