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남서부에 위치한 화산섬 모리셔스.
환상적인 일곱 빛깔 모래를 품은 모래 언덕인 '샤마렐'의 세븐 컬러드 어스(Seven Colored Earth)와
바다 수심 깊은 곳으로 물이 떨어지는 듯한 '수중 폭포'는 모리셔스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꼽힌다.
수중 폭포 모리셔스는 바다 위나 섬에서는 이 광경을 볼 수 없고,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봐야 비로소 보인다.
더 놀라운 것은 위성에서 찍은 구글맵에도 이 폭포의 형상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모리셔스는 코끼리 거북, 큰 박쥐, 게코 도마뱀, 핑크 비둘기 등 다양한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태고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소설 '톰소여의 모험' 작가 마크 트웨인이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하고 난 뒤 천국을 만들었다"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다운 지상 최고의 섬나라로 꼽힌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의 동부, 인도양 남서부에 있는 섬나라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동쪽으로 약 900km, 인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3,943km 떨어져 있다.
모리셔스는 본섬 이외에 카르가도스 카라호스 제도, 로드리게스 섬, 아갈레가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 수중 폭포는 사실 폭포가 아니다. 바닷속 지형지물과 소용돌이로 만들어진 일종의 '시각적 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