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찾기좋은 서울여행지 거주민도 잘 몰라 아는 사람만 찾아간다는 서울의 시원하고 예쁜 4대 계곡

인더파우치 작성일 21.08.10 1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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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휴가의 계절이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요즘, 여름 피서지로 전국의

계곡을 찾고 있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멀리 휴가를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곳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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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민도 잘 모르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 있는 서울의 계곡 몇 곳이 있다.

잠 못 드는 열대야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서울 대표

계곡을 소개하니 여름이 끝나기 전에 가벼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해보자. 물론 어디를 가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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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봉구에 위치한 시원한 물줄기가 인상적인 '도봉 계곡'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의 동사면을 흐르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이다.

문사동 계곡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도봉산의 3대 계곡

중 하나로 꼽힌다. 사람들의 출입이 자유롭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계곡길을 따라 평이한 등산로가 이어져 있으며 계곡

곳곳에 작은 폭포가 흐르고 계곡을 오르는 내내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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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평구에 위치한 발 담그기 제격인 '진관사 계곡'

진관사 계곡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방면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골이 깊고 물이 넉넉해 피서하기 좋으며 인근에

볼거리도 알차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북한산의 대표 계곡으로 불리는 이곳은 급한 경사를 따라

이어진 암반과 풍경이 어우러져 서울 시내라고 믿기지 않는

자연 풍경을 선사한다.

주말과 공휴일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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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종로구에 위치한 풍경이 아름다운 '수성동 계곡'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왕산에 있는 수성동 계곡은 '물소리가

유명한 계곡'이라 하여 수성동(水聲洞)이란 이름이 붙은 곳이다.

이곳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여름에 모여 휴양을 즐기던 계곡으로

진경산수화 대가인 겸재 정선의 작품 장동팔겹청에

등장하면서 유명 장소로 자리 잡았다.

계곡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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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악구에 위치한 풀숲이 우거진 '신림 계곡'

서울대 입구 옆의 관악산공원에 위차한 신림계곡은

시원하고 넓은 물줄기가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사람이 적다고 하니 여유로운 피서를

원한다면 방문해봐도 좋겠다.

계곡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풀숲이 우거진 호수공원이

있어 물과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그런 덕분인지 연인 보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더 많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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