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37년 살면서 폐쇄공포증이 있다는걸 며칠전 mri촬영을 하다가 알게되었습니다
뇌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귀마개에 헤드셋까지 끼니 바닷물속에 들어가있는 느낌과 작은원통에 갖혀 있다는 느낌 때문에 숨이안쉬어져서 1분도 안되서 포기해버렸습니다
폐쇄공포증이있으면 검사를 못한다고해서 결국 못했습니다
다른곳으로 알아보니 수면은 안되고 신경안정제를 맞고 할수있다고 해서 내일 예약해놨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됩니다
첨 느꼈던 공포가 너무커서..
혹시 신경안정제 맞고 찍어보신분 계신가요? 우황청심환같은 거라면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고 지방에서 서울까지와서 10일째 있는데 낼도 못찍으면 내려가야해서 이것저것 걱정이 많네요ㅠ
mri찍어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릴게요